전라남도는 우수한 간판디자인을 발굴장려해 선진 옥외광고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1일까지 3일간 여수에서 제20회 전라남도 옥외광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과 도의원,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 여수시 도시시설사업단장과 시의원, 전라남도옥외광고협회장 등 전남도와 여수시, ㈔전라남도옥외광고협회 및 협회 시군 지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여수시 문화홀에서 열렸다.
전라남도 옥외광고대전은 지난 2002년 우수광고물전시회를 시작으로 매년 디자인 개발 및 보급, 확산정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옥외광고대전은 천혜의 남도경관을 배경으로 상점의 특성, 거리의 특성,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옥외광고물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특히 ‘전통시장의 입구 종합안내판’을 주제로 한 창작광고물과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우리 고장 도시풍경 및 예쁜 간판 그리기’로 다양한 계층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그동안 전남도와 전남옥외광고협회는 옥외광고 대상 공모전을 추진했으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독창성과 창의성, 조형성, 소재활용성, 상품성, 윤리성 등을 중점 평가해, 우수옥외광고물(창작기존) 분야와 예쁜간판그림 등 4개 유형에서 334점의 접수 작품 중 70점을 선정했다. 선정 작품은 개막식과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여수시 문화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도민뿐 아니라 전국단위,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옥외광고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의 관심과 참여가 고무적”이라며 “도민 눈높이 수준의 간판디자인을 개발보급확산하도록 정책을 펼치는 등 도민 모두가 공감하는 선진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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