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 중인 부부가 병원 발전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김용정·유경하 씨 부부는 최근 병원 접견실에서 “정성을 다해 치료해 준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며 발전후원금 1500만원을 정용연 병원장에게 전달했다.
우리 병원에서 암 치료 중인 이들 부부는 신경외과,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등 3개 진료과에 각각 500만원씩을 지정 기부했다.
기부자인 김용정 씨는 광주지역에서 소프트웨어 컨설팅업체인 ‘㈜바다정보’를 운영하고 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병원 발전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진료와 연구, 교육에 정진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후원해준 부부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