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하이선’북상에 따라 이영호 포항해양경찰서장은 9월 4일 감포항 등 관내 해상과 항·포구를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낚시객의 안전을 당부했다.
이번 제10호 태풍‘하이선’은 7일 새벽 서귀포 동쪽 해상에 접어들며 낮에 남해안 부근에 상륙한 뒤 우리나라를 남에서 북으로 가로질러 올라올 것으로 전망되며 강력한 비·바람이 예상된다.
이영호 서장은 감포항, 구룡포항, 동빈항 등 지난 제9호 태풍 ‘마이삭’북상 시 선박피해가 발생하였던 항포구를 대상으로 해상의 선박(어선, 상선 등) 피항 상태를 확인하고, 항계 내 해상공사 현장을 둘러보는 등 태풍 내습 대비태세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영호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선장 등 소유자, 연안 및 항만을 관할하는 지자체, 관리청에서는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고 밝혔다.
한편 포항해경은 관내 태풍예비특보 발표 시 태풍대비 비상근무에 돌입하여 해양사고예방과 신속한 사고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