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지난 15일, 완도수산고등학교 해상훈련(사고대처요령·퇴선훈련)간 안전관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해상 안전훈련은 완도항내 계류중인 완도수산고등학교 실습선 ‘청해진호’에서 진행됐으며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선박 화재, 침몰 등 위급상황을 가정한 대응요령 교육과 퇴선 훈련이 이루어졌다.
이에 완도해경은 구조대와 구조정을 지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교육한 뒤 퇴선훈련 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해상안전관리를 실시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미래 해양의 주역이 될 수산고 학생들의 해상훈련에 보탬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원활하고 안전한 훈련을 위한 요청에 적극 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