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오늘(17일) 낮 12시 40분경 통영시 비진도 남동방 1해리 해상에서 A호(2.99톤, 모터보트, 승선원 4명)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형사기동정과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하였다.
통영해경은 구조세력이 현장으로 향하는 동안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 착용과 연료밸브 봉쇄 등을 지시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A호의 인명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침수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자력항해가 가능하여 통영시 도남항에 입항할 때까지 안전 호송하였다.
A호는 레저 활동 중 닻줄이 끊어지면서 인근 작도에 선미를 부딪쳐 기관실에 침수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사고 발생 시 해경에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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