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이 교사 대상 생존수영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생존수영 교육은 전남지역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 1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됐다.
서해해경청 특공대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섰으며, 안전교육과 수중적응수업, 수중이동훈련, 부력도구를 활용한 구조법, 사고 대처방법 등을 가르쳤다.
교육에 참여한 김선중(52) 교사는 “특공대원들로부터 개인교습에 가까운 특별교육을 받았다”며 “이번에 배운 생존수영을 학생들에게도 잘 알려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해해경청 특공대는 지난 9일 교육을 이수한 교사들에게 서해해경청장 명의의 수료증을 전달했다.
생존수영 교육은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해해경청 특공대가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강의다.
주상훈 서해해경청 특공대장은 “생존수영을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는 교육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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