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지난 10일 혈액부족 위기에 힘을 보태고자 경찰서 청사와 전용부두에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를 이용해 단체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지원자가 줄어든 가운데 일선 의료진들이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율적으로 동참‧진행되었다.
완도해경 헌혈자 25여명은 오전 9시경부터 오후 3시까지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작은 보탬이 되고자 헌혈에 동참했다”며“앞으로도 우리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행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