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 성산파출소는 오는 31일 제27회 바다의 날을 맞아 오늘(25일) 오전 민·관 합동으로 성산항 내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성산항 만들기의 일환으로 서귀포해경, 성산포수협, 성산선주협회, 수중레저업체 등 관계기관과 지역사회 구성원 총 65명이 참여했다.
성산파출소 경찰관들과 성산포수협, 성산선주협회가 합동으로 성산항 내 연안에 무단으로 방치된 폐기물 등 쓰레기를 수거하고, 구조직별 경찰관들과 수중레저업체에서 어선 계류 시 안전사고 및 오염물질 발생의 원인이 되는 수중 폐타이어, 폐그물 등을 수거했다.
또한, 어선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 해상투기 등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성산파출소 관계자는 “이번 정화활동을 계기로 성산포수협과 선주협회 등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협력체를 구성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연안·수중 정화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화활동에서는 약 12톤의 폐기물과 쓰레기가 수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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