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11일 여수지역 치안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짙은 안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무기(3월~7월)를 맞아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취약지와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계획됐다.
김 청장은 이날 여수회전익항공대와 광양파출소, 광양광역방제지원센터를 방문해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여수항공대는 2005년 2월 창설 이후 남해안 일대의 해양치안 수요와 응급환자 구조, 각종 재난상황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광양파출소는 광양항 등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와 밀수 · 밀입국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광양광역방제지원센터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목포·완도·여수·사천·통영·제주·서귀포 등 7개 해양경찰서에 방제기자재를 안정적으로 보급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김 청장은 “해양 ․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어가는 해양경찰이 되자”고 말했다.
#해륙뉴스1 #이영철총괄본부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