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5월 6일,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장 인근에서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민ㆍ관합동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5월 첫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지역축제 행사로 연안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민간 연안안전지킴이와 합동으로 구명조끼 착용 체험ㆍ연안활동 안전수칙 안내 등 국민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였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연안사고는 총 72건으로, 이 중 구명조끼 착용은 3건(4%)에 그쳐 구명조끼 착용 필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완도해경은 앞으로도 관내 지자체 홍보매체 및 여객선 터미널 내 전광판 등을 이용한 해양안전문화 홍보양상 송출로 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연안 해역을 찾는 낚시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시행하여 사고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자동차 탑승 시 안전벨트 착용이 일상화 된 것처럼 연안 및 물놀이 활동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연안 활동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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