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장흥해양구조대 소속 대원 집에 노후 된 심야 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주택 절반 가차이 전소 되었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망연자실 하고 있는 대원을 위해
장흥해양구조대 황인수 대장 과 대원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철거 하는데 투입 되었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김모 대원을 위로하고,화재로 인해 약해져 지붕 판넬이 흔들거려 추락 염려가 있는 위험한 상황 이지만,거침없이 지붕으로 올라가 판넬 을 걷어 내기 시작했다,
최대한 안전에 유념하며 시작된 철거 작업은 단 하루만에 깨끗이 정리가 되었다,
김모 대원은 장흥구조대 대원으로 활동 하면서 어민들에게 도움을 주기만 하였지 정작 본인이 도움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며.더욱 더 사회에 봉사하며 살아 갈 것을 다짐하며 구조대에 고맙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에 황인수 대장은 해양에 종사 하는 이들에게 봉사도 좋지만 내 가족인 대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건 당연한 것이라며,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국 이지만 지자체에서 이런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 붙였다,
참고로 장흥해양구조대는 작년에도 화재로 인해 주택이 전소된 대원을 위해 십시일반 호주머니를 털어 대원에게 위로금을 모아 전달 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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