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오늘(3일) 새벽 5시 2
8분쯤 제주시 우도면에 거주하는 임신부 A씨(30대, 여)를 성산항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임신한지 39주차로 오늘 새벽부터 진통을 호소해 우도보건지소를 방문, 진료 결과 산부인과로 이송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어 4시 48분쯤 서귀포해경에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서귀포해경은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우도로 보내 환자와 보호자를 태워 성산항으로 이송, 5시 28분쯤 대기 중이던 119 구급차량에 인계해 제주시 소재 산부인과로 이송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새해에도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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