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1일 인천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 및 인천 중구 대무의도 인근 해안가에서 고립된 나들이객 4명을 구조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1일 오후 2시 12분경 인천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 인근 해안가에서 지인들과 등산 중 잘못 들어 해안가로 내려왔다가 고립되었다는 119 경유 신고를 접수하고 공기부양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현장에 출동한 공기부양정은 바위 등으로 접근이 곤란하여 고무보트를 내려 A씨(여 60대) 등 2명을 구조 편승하여 안전지역에 하선 조치했다.
이어 오후 3시 27분경 인천 중구 대무의도 인근 갯바위에서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하늘바다파출소 순찰팀이 출동하여 B씨(여, 50대) 등 2명을 고무보트를 이용 구조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 고립자 사고 예방을 위하여 경비함정과 파출소 순찰팀이 취약지역 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현장에 즉시 대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