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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은(海隱)음악회’ 6회 성황리에 개최

서정민 본부장   |   송고 : 2021-11-18 18:56:58

[해륙뉴스1]서정민기자=광양시향토청년회는 지난 14일 생생문화재 ‘원조 광양 김 해은(海隱)음악회’ 프로그램 6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광양시향토청년회가 2021년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오감만족 광양 김 여행』 사업 프로그램으로 추진한 ‘원조 광양 김 해은(海隱)음악회’는 ‘김 양식의 창안자 해은(海隱)을 만나다’를 주제로 10월 18·19일 광양김시식지, 10월 20·21일 서천변, 11월 13일 배알도수변공원, 11월 14일 용지어울림광장에서 진행됐다.

 

‘원조 광양 김 해은(海隱)음악회’는 김 양식의 창안자 김여익(金汝翼)이 ▲ 1606년 전라남도 영암에서 태어나 인조임금이 청나라에 항복하였다는 소식에 통탄하며 낙향하여 배회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 광양 인호도(현 태인도)에서 입도해 바다에 떠다니는 나무에 해초가 걸리는 것을 보고 그에 착안해 밤나무가지를 꽂는 섶꽂이 방식의 김양식법을 최초로 창안한 이야기, ▲ 국민의 소득 증대와 대한민국의 식문화를 개선하고 오늘날 109개국에 수출되는 ‘식품업계의 반도체’로 성장한 세계적인 식품 김 산업 이야기, ▲ 세계 최초 김 양식을 기념하고 있는 태인동 궁기마을에 소재한 전라남도 기념물 제113호 광양김시식지(光陽김始殖址)까지를 스토리텔링형 콘서트로 진행되었다.

 

광양시향토청년회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방역소독 및 체온체크, 출입자명부작성,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대성 광양시향토청년회장은 “창조적 슬기와 삶의 지혜를 통해 김 양식법을 개발 전파한 해은(海隱) 김여익과 광양김시식지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싶었다”며 “이번 해은(海隱)음악회가 해은(海隱) 김여익과 광양김시식지를 ‘광양 문화의 중심지’로 인식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려 광양의 대표 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재로서의 위상이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시향토청년회는 해은(海隱) 김여익과 광양김시식지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광양김협동조합, 광양시향토청년회협동조합과 연계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문화재 향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향토청년회는"원조 광양 김 양식 & 용지큰줄다리기 체험"을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태인동 용지어울림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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