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오늘(30일) 오
후 2시부터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 내 해상에서 서귀포해역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비한「2021년 위험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귀포해경서를 비롯하여 제주해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참가자 안전교육, ▴인명구조, ▴안전구역설치, ▴파공부위 봉쇄, ▴제독 등 단계별 현장 대응 훈련을 실전처럼 실시했다.
서귀포에는 해상으로 운반되는 위험·유해화학물질의 물동량은 없으나, 위험·유해화학물질을 운반하는 화학물질운반선의 서귀포해역 통항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해상 화학사고의 위험성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는 실정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대규모 합동훈련은 지양하고 있으나, 훈련의 중요도만큼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단․업체와 해경 간 팀워크와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서귀포해역 대형 해상화학사고 대비․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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