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지역사회 해상 안전 확보와 다양한 해양 사고 발생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민간해양구조대원 인력 확충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8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관할 해역 특성상 동시다발적인 상황 발생과 구조대응 신속성 등 다양한 해양 안전 니즈(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 민간해양구조대원의 협력이 필요하여 확대 모집할 계획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현재 등록되어 있는 580여명(530여척)의 민간해양구조대원을 올해 안에 700여명 수준으로 확대 운영해 민간구조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체계를 견고히 할 예정이다
민간해양구조대원 모집은 연중 상시로 이뤄지며 지역구분 없이 △어업인 △선박·모터보트·드론 등 소유·활동자 △ 레저사업·활동자 △ 인명구조 자격증 보유자 △ 해양·수산계열 관련자 등 다양한 인적 구성으로 해양안전망 구축에 앞장 설 방침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완도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061-550-2741)에 전화하면 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 가능한 모든 사건사고에 대비해 민간해양구조대원을 다양한 인적으로 구성‧확대할 필요성을 느꼈다”며“국민안전을 위해 더욱 촘촘한 해양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