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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서동용 의원, 공공의료 대전환을 위한 공공의료포럼 참여

유경열 대표기자   |   송고 : 2021-06-14 16:30:45

- 공공의료포럼, 14일, 공공의료 확대를 목표로 출범식 및 정책토론회 개최
- 서동용,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서도 공공의료 확대해야”

 

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오늘 14일(월) 공공공의료 대전환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공공의료포럼에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오전 10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된 공공의료포럼 창립총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남인순, 박찬대, 이용빈 의원과 조경애 전 인구복지협회 사무총장, 강창구 전 의료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아울러 신현영, 소병철, 이수진(비례), 정춘숙 의원과 국민의힘 엄태영, 정의당 배진교 의원과 의료계 전문가 20여 명, 시민사회단체, 노동조합 20여 명 등 총 60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창립총회 이후에는 ‘한국 공공의료 대전환, 공공의료 확충 방안’을 주제로 공공의료포럼 제1차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발제자인 정백근 교수(경상대 의대)는 지난 2일 정부가 발표한 제2차 공공의료 기본계획안의 보완점을 발표하며 국립대학병원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는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김경일 사무국장(부산사회복지연대), 권순석 교수(광주의료원설립 시민운동본부), 나백주 정책위원장(좋은병원만들기운동본부), 조희숙 교수(강원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노정훈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 등이 참여했다.

 

공공의료포럼은 향후 토론회와 세미나, 지역 순회 정책간담회 등을 열어 공공의료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고, 공공병원 확충에 필요한 예산을 마련하고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데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서동용 의원은 인사말에서 “2018년 기준 OECD 평균 공공병원 비율은 48%인 반면 우리나라는 5.7%다. 공공병상 비율은 70% 대 10%다. 이런 열악한 공공의료 인프라는 코로나19 확산 과정에서 그 실태가 여실히 드러났고 공공병원의 규모와 역할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됐다. 공공의료포럼을 포함해 뜻을 함께하는 모든 분과 협력해 공공의료 대전환을 이루어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동용 의원은 지역 의료 인력 확대를 위해 국립대학(법인)병원 및 국립대학(법인) 치과병원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과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전부개정법률안을 작년 6월에 발의했다. 국정감사에서는 국립대병원 의사 부족과 불법 PA 운영, 지방의대가 서울에서 편법 운영하는 문제 등을 지적하며 지역 의료 불균형을 공공의료 확대로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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