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10일 6.10 만세운동기념일을 맞아, 서울현충원에 안장되신 독립유공자 故박두종 지사의 봉안당을 찾아 참배하였다.
故박두종 지사는 1926년 각 학교 학생대표 40여 명과 6월 10일 융희황제의 인산일에 독립만세운동을 일으키기로 결정한 뒤, 거사 당일 동지들과 격문과 태극기를 배포하며 대한독립만세를 고창, 옥고를 치른 사실이 확인되어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으셨다.
한편, 6.10만세운동은 2020년 12월 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10일(목) 오후 6시 10분에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에서 첫 기념식이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