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감이 6월 4일(금) 오후 무안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전국 학생 및 교직원의 백신접종률 향상을 도모하고 등교 확대를 위한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교육부장관·전국시도교육감과 함께 공동접종을 했다.
장 교육감은 이날 무안군보건소에서 역학조사서 작성, 의사 예진 등 통상적인 백신접종 절차를 진행한 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주사를 맞았다. 이후 대기실에서 20분 동안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한 뒤 보건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오늘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저 개인의 건강을 담보하는 것보다 전 학생 및 교직원, 국민 전체의 집단면역으로 가는 과정이라는 사실이 중요하다.”며, “오늘 접종이 소중한 일상 회복, 교육 회복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 교육감의 접종에 이어 전라남도교육청 구성원들의 백신접종도 더욱 속도를 내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미 보건교사 및 특수교육종사자 1,551명(72.8%)이 접종을 마쳤고, 초등 1,2년 교사 및 돌봄전담사, 유치원종사자 4,562명(동의율 77.6%)은 7월 초 접종이 예정돼 있다.
또, 고3학생 및 고3교사 1만 9,000명도 7월 중 접종을 맞을 예정이고, 전제 교직원도 3/4분기 중에는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