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임자도 해상 항해중인 요트 기관고장 승선원 5명 안전 이상무-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해상에서 기관이 손상되어 항해에 크게 지장이 있는 선박에 대해 긴급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목포해경은 3일 오전 8시 48분경 신안군 임자도 남서쪽 5㎞ 해상에서 항해중인 선박 A호(19톤, 요트, 승선원 5명)가 좌현 엔진이 손상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하고 A호 승선원 안전상태 확인 및 총원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는 한편, 인근 해역 선박을 대상으로 항행 안전방송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11시경 선박 A호가 임자도 진리 선착장에 무사히 입항할 때까지 해경은 안전관리를 실시하며 만일의 해양사고에 대비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