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사단 충절부대와 밀입국 등 불순세력 해상침투 대비 해안경계·항만방호 강화 실전형 현장 기동 훈련 펼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해안경계부대인 육군 32사단 충절부대와 함께 5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충남 태안군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 경계 및 항만방호 강화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조치와 함께 해경경찰 경비정 5척, 육군 경비정 1척, 장갑차 2대가 무장세력으로 참가한 이번 군·경 합동훈련은 밀입국 대비 불순세력 해상 고속침투 상황을 가정해 실전형 해·육상 현장기동을 중심으로 ▲전방감시 레이더 거점(R/S) 및 열상장비(TOD) 감시정보 공유 ▲용의선박 확인·분석·특정 ▲해상 도주 추격·차단·봉쇄 ▲육상 도주로 차단 및 검문소 설치 ▲육상 검거조 검거·진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상 밀입국 등 항만방호 취약시기인 만큼 해안경계 첨병인 충절부대와의 군·경 협력을 지속 강화해 빈틈없는 국가 해양안보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