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대산항 해경전용부두 일대 민‧관‧경 합동 수중정화활동으로 해양쓰레기 1톤 수거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소속 경비함정 1507함 주관으로 18일 오후 서산시 대산읍 대산항 전용부두 일대에서 평택해경 대산파출소, 충남도청 해양정책과, 서산시 해양수산과,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환경과, 해양환경공단 대산지부, 해양구조협회 경기충청북부지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경 합동 수중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달 31일 제26회 ‘바다의 날’의 의미를 살리고자 적극행정을 통한 민·관 협업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참여자 전원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아래 인원별 3개 수중정화 구역으로 나눠 진행되었다. 이날 태안‧평택 해경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잠수사들은 수중탐색법 등 합동훈련을 병행하며, 해양쓰레기 1톤 가량을 수거하였다.
1507함 백종수 함장은 “이번 수중정화 활동으로 대산항 일원 해양환경보호는 물론, 스크류 부유물 감김 등 운항선박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라며,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에서의 환경과 안전 보호를 위해 적극 앞장서 가겠다.”고 말했다.
성창현 태안해경서장은 민・관 협업 적극행정을 통한 수중정화 활동을 펼친 1507함 승조원 전체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보호 사명을 위해 국민만족 적극행정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