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류된 어선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켜 화재 확산 방지 기여 -
창원해양경찰서는 지난 4. 21.(수)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마을 선착장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사고 시 계류된 어선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 조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한 어선 비크리호(2.99톤, 구산면 선적) 김○○ 선장(79년생, 남, 마산합포구 거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8일(화) 밝혔다.
김 선장은 화재 발생 장소 인근에서 해경의 재난 예·경보방송시스템을 통해 사고를 접수 후 불길이 주변 선박으로 번지는 위험한 상황임에도 신속하게 어선을 이동시켜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어선의 경우 대부분 화재에 취약한 FRP(강화플라스틱) 소재로 화재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진화가 어렵다”며 “이번 화재에서 김 선장의 적극적인 행동은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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