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해양경찰서는 9일 인천 중구 실미도에 관광차 입도한 3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무사히 전원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
인천해경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12분경 인천 중구 실미도에 입도객이 고립되었다는 119 신고를 접수하고 공기부양정(H-01정)을 신속하게 출동시켜다.
현장에 출동한 공기부양정은 요구자 체온 측정과 손소독 등 코로나 예방 조치 실시 후 A씨(여, 60대) 등 3명을 발견하고 무사히 구조하여 실미도해수욕장에 하선 조치하였다.
이들은 물때를 확인하지 않고 관광차 입도했다가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의 특성으로 고조 시간이 다가오자 밀물에 고립된 것으로, 건강 상태는 다행히 이상은 없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최근 하나개 해수욕장과 실미도 인근에서 고립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