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인천 옹진군 자월도 거주 70대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20일 밝혔다. -
인천해경 따르면, 20일 아침 6시 7분경 옹진군 자월도 보건지소로부터 A씨(남, 70대)가 평소 간 기능 관련 지병환자로 현재 의식이 없어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인천해경은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P-59정을 옹진군 자월도 선착장으로 급파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하고 이동 중 길병원과 원격 응급의료시스템을 연결하여 의사의 의료지도를 받으면서 이동했다.
경비함정 P-59정장은 “코로나19 관련 방호복, 마스크 착용 등 안전장구를 구비하고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환자는 아침 7시 53분경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 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저시정 및 기상불량으로 헬기 운항이 어려워 환자를 경비함정으로 무사히 옮겼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