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오늘(20일) 오후 2시 58분경 강릉시 강릉항에서 카약 활동 중 연락 두절된 카약 활동자 1명을 수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
동해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40분경에 강릉항에서 카약(길이 약 4m, 2.5마력, 아이보리색, 구명조끼 착용) 활동차 4명이 출항하였으나, 일행 중 한 명인 A씨(49세, 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일행이 신고하였다.
이에 동해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동해특수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하였고, 해경 헬기와 해군 해상초계기를 비롯한 민간드론수색대, 민간해양구조대도 실종자 수색에 참여하였다.
동원세력이 지속적으로 수색을 하던 중, 오후 4시 49분경 강릉항 북동방 약 8.7km 해상에서 해경 헬기가 카약추정 물체를 발견하고, 연안구조정이 현장을 직접 확인하였으나 카약은 전복된 상태로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동해해경은 경비함정 2척, 구조정 3척, 해군함정 2척, 항공기 2대(해경 1, 해군 1), 민간드론수색대, 민간해양구조대를 동원하여 카약 발견 지점을 부근으로 광범위 수색을 진행하였으며, 야간에도 경비함정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 현지기상: 남서풍 10-12m/s, 파고 1-2m, 시정 3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