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익수·해상추락·고립 등 연안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에 나섰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 및 방학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유명 해수욕장 등 관광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35일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중 “관심” 발령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해경은 지난 2014년부터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를 통해 특정시기의 해수욕장 등에서 일시적 관광객 증가로 인한 익수·추락사고 가능성과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되는 경우 ‘관심’, ‘주의보’, ‘경고’ 단계로 나누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연안 안전사고를 대비해 예방활동을 운용해왔습니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7월~8월) 기간은 1년간 발생하는 연안 안전사고의 30%가 이 시기에 발생하는 등 연안 안전사고의 위험이 자주 발생하여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한편,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 등 여름철 물놀이 관광 이용자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겠다”며, “국민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연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