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1일 오전 11시 43분경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인근 해상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43분경 성산항 남동쪽 약 400m 해상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레저객이 발견해 신고하였다.
발견된 남방큰돌고래 사체는 사후 1~2일 지난 것으로 추정되며, 체장 290cm, 둘레 147cm, 무게 약 200kg으로, 불법 포획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죽은 돌고래 사체를 발견한 경우 반드시 가까운 해경에 신고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