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박상진 고흥소방서장은 17일 고흥군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고흥종합병원, 고흥종합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화재예방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 컨설팅은 지난 10일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관내 병원 화재와 관련해 대형인명피해 우려 대상을 직접 방문하여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었다.
박 서장은 컨설팅에서 소방·피난·방화시설 적정 유지관리, 화재 발생 시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대응, 입원환자 피난계획 마련 및 훈련을 통한 인명피해 예방을 강조하였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입원 환자에 대한 대피방법을 강구하고 직원들이 층별, 환자별 대피방법 숙지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박 서장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 및 병원시설은 화재 초기 대응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며 “평소 화재에 경각심을 갖고 소방시설 사용과 인명 대피 훈련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