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년째 이어지는 춘천 레저사업이 시민 참여와 관광을 결합하며 레저의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시민 참여와 관광을 결합한 레저사업의 한 해 운영 흐름을 살펴본다.
시민 참여·관광 결합… 연간 1만 9,000명 참여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위원장 육동한)에 따르면 올해 시민레저아카데미, 춘천국제레저대회, 시민레저이벤트, 레저관광 에코투어 등 춘천지역의 4대 레저사업에 전국 약 1만 9,000명이 춘천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레저사업은 대회 중심에서 생활·체험 중심으로 운영 방향을 넓히며 참여 구조를 다변화했다. 교육과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한 운영을 통해 참여 연령층이 넓어지고 가족 단위와 청년층 참여도 함께 늘었다. 이는 레저를 일상적인 여가 방식으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점차 안착되고 있다는 평가다.
단계별 레저교육·대회·관광 프로그램 운영
13개 종목으로 운영한 시민레저아카데미는 올해 3,957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스케이트보드, BMX, 패들보드, 수상스키, 카누, 패러글라이딩 등 시민 대상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이 중심이다. 입문반과 경험반으로 분반을 운영하고 체험에서 교육과 레저리그로 이어지는 단계별 구조를 적용했다.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스노우보드 프로그램까지 포함한다면 참여 인원은 4,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춘천국제레저대회는 2023년부터 축제형 개회식을 폐지하고 연중 상시 운영 체계로 전환했다. 올해는 롤러스포츠, 수상 종목을 포함한 상반기 프로그램과 하반기의 트레일러닝‧그란폰도‧BMX레이싱 등이 이어지며 계절별 맞춤 운영이 이뤄졌다. 또 요가해봄‧요즘가을, 느린레저 3종 챌린지, 윤슬‧노을‧별빛 카누, 의암호수욕장, 피지컬춘100, 키즈레저챌린지 등 계절별 맞춤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했다. 국제레저대회에는 전문선수 중심 경기뿐 아니라 가족 단위와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총 1만 3,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레저관광 분야에서는 자전거·카누·붕어섬 트레킹을 결합한 에코투어가 유료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1,37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의 58%가 관외 방문객으로 나타나 레저를 기반으로 한 관광 확장 가능성도 확인됐다. 조직위는 내년 가이드와 함께 의암호를 자전거로 둘러보는 ‘에코라이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조직위는 내년에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운영 품질과 지역 연계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레저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내년에도 다양한 시민 참여형 레저 프로그램과 체험 관광을 확대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레저문화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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