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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륙뉴스1 = 조경수 정치부 국장] 전남 나주 영산포 일대 인력시장이 특정 인력대기소 운영자의 전횡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공직 경력을 방패 삼아 지역사회의 신뢰를 악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문제의 중심에는 ‘영산포 A 인력대기소’가 있다.
코인 투자로 탕진… 피땀 어린 임금은 ‘나 몰라라’
A 대기소 운영자 A씨는 무리한 가상화폐 투자로 거액을 손실한 뒤, 이를 메우기 위해 근로자와 업주들에게 돈을 빌리고 임금을 체불하는 등 ‘돌려막기’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돈을 달라고 하면 전직 공무원이라는 이력을 내세워 협박성 언변으로 기만하거나, 오히려 화를 내며 상대를 위축시킨다”며 “이미 인력시장 내에서는 ‘최악질’이라는 평가가 자자하다”고 전했다.
배경은 유력 기관 간부 형제… 안하무인 태도에 공분
A씨의 오만한 태도 뒤에는 유력한 집안 배경이 자리하고 있다. 그의 형제들이 주요 공공기관 간부로 재직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법 위에 군림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해당 기관을 직접 찾아가 항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태는 점점 격화되고 있다.
“누가 이기나 보자”… 괴한 발언으로 근로자 위협
최근에는 A씨가 일용근로자들에게 “누가 이기나 보자”라는 등 괴한 발언을 하고 다닌다는 증언까지 나오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임금 체불을 넘어, 근로자들을 위협하고 지역 사회의 불안을 조장하는 행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피해자들은 “이제는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인권 침해 수준”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CCTV 감시와 밤 늦도록 음주… “인적 쇄신 시급”
A씨는 사업장 곳곳에 CCTV를 설치해 사람들의 움직임을 감시하는 등 비정상적인 운영 행태를 보이고 있다. 내부에서는 밤 늦도록 음주로 인해 업무가 마비되는 등, 기본적인 시설 운영 품격조차 상실한 상태다.
나주 지역 인력단체, 이제는 나서야 할 때
이번 사태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나주 지역 인력 공급 시스템 전체의 신뢰를 흔들고 있다. 성실하게 운영되는 다른 대기소들까지 도매금으로 오해받는 상황에서, 지역 인력단체와 지자체는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
임금 체불, 불법 행위, 괴한 발언 등 각종 구설에 휘말린 A 대기소는 인력시장에서 영구 퇴출되어야 한다. 공직 경력을 사리사욕의 도구로 삼는 자에게 지역사회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 이번 기회를 통해 공정한 인력시장 질서가 회복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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