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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기사 수첩(논평,사설 칼럼))

소음과 진동을 묵인하는 행정, 배짱 부리는 시장이 광주 시민을 외면하나!

— 화정4동 신축 공사로 무너진 사적 생활과 외면당한 민생 현장 —
조경수 정치/사회부 국장   |   송고 : 2025-12-08 03:57:19

ㅡ 소음,진동 묵인 행정, 배짱 시장 광주 시민을 저버리나!

 

광주시 서구 화정4동 일대가 연일 아파트 신축 공사로 인한 소음과 기계 진동으로 신음하고 있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천혜의 녹지'로 불리던 이곳은, 이제 도저히 사적 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취약 환경' 속에서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는 처지가 되었다. 주민들의 일상이 파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집행 부서의 '손 놓은 듯한' 행태는 광주 시정에 대한 근본적인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위험한 산책로, 방치된 주민 안전,


​문제는 비단 소음과 진동에 그치지 않는다. 공사 현장 주변의 좁은 길은 곳곳에 무단으로 쌓여있는 위험한 적치물로 인해 주민들의 산책로와 보행로 기능을 상실했다. 특히 화정4동은 월드컵 경기장 등 광주의 주요 8경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주거 환경의 가치가 높았으나, 현재는 안전을 위협하는 공사 부산물과 적치물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기본적인 안전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것은 민생 행정의 포기나 다름없다.


​전임 시장의 '짐 떠넘기기'와 현직 시장의 '민생 외면'
​주민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공사 관리 부실을 넘어, 광주시의 정책 결정 과정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한때 천혜의 자연 녹지였던 이곳의 가치를 무시한 채 무리하게 공사를 추진했던 전임 시장은 문제를 다음 차기 시장에게 '짐만 떠넘기고 낙향'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더 심각한 것은 현직 시장과 구청장의 태도다. 주민들이 이토록 고통받는 상황에서도 민생 탐방은 뒷전인 채, 마치 '배짱 있는 시정'인 양 행동하는 것은 시민들을 저버리는 행위로 비춰진다.
​주민 A는 "당을 떠나서 정말 참다운 시민의 의견을 먼저 고려하여, 비록 부족하지만 열심히 소신 있는 정치인을 다음 민선 9기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선출할 것"이라고 강하게 필력하며, 현 행정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당장 주민과 대화에 나서라
​내년은 중요한 민선 9기 지방 선거를 앞두고 있다. 시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배짱'만 부리는 시정은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초선 정치인들이 이 명백한 사실을 알 턱이 없다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한다.


​금년 12월이 지나가기 전, 현직 시장과 구청장은 취약 환경에 노출된 화정4동 주민들과 마주 앉아 대화하고, 현실적인 대안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 시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행정은 결국 외톨이가 될 뿐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광주시는 더 이상 시민의 일상을 파괴하는 '무책임한 행정'을 즉시 멈추고, 주민들의 안전과 사적 생활권을 되찾아주는 '진정한 민생 시정'으로 복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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