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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기사 수첩(논평,사설 칼럼))

나주 주요 문화재 주변 공원 관리 허술 지적: 악취, 해충, 관광 이미지 실추 우려

- 악취와 해충 발생으로 인해 지역 관광 이미지가 손상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조경수 정치/사회부 국장   |   송고 : 2025-12-08 03:44:36
조경수 해륙뉴스1 정치부 국장

나주시 관내 주요 문화재 주변 공원 내 과실수 관리의 허술함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나주시민과 관광객들은 낙과 등이 썩어 발생하는 심한 악취와 벌레, 해충 등으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고 있으며, 이는 나주천 일대를 비롯한 '목사 고을' 나주의 명성을 실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악취와 해충 문제 심각... 불쾌감 가중
​특히 주요 문화재 주변 공원에 식재된 과실수에서 떨어진 낙과가 제대로 수거되지 않고 방치되면서, 부패로 인한 악취와 함께 파리, 모기 등의 해충이 들끓어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넘어선 혐오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주변 경로당 등 복지 시설의 환경까지 취약하게 만들어, 마치 나주시가 사회복지 환경마저 낙후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곰탕거리에서 서상문 가는 길목 주변만 봐도 쓰레기가 나뒹구는 등 정말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원도심 전통가옥·게스트하우스 주민들, “지원금까지 끊기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나주시 원도심의 전통가옥 및 게스트하우스 운영자들도 심각한 애로사항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 집행부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지만, 집행정에서는 아직도 뚜렷한 대책이나 대안을 마련하지 않고 만모(漫謨)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여주인 A씨는 "처음에는 거창하게 지원금을 주면서 한옥을 건축했지만, 지금은 관리하기가 버겁다"며, "주변을 봐도 관광객들이 볼려고도 하지 않고 지나가는 실정이라 자구책을 마련해 보지만, 지원금은 간헐적이거나 아예 없는 추세"라고 토로했습니다. A씨는 이대로라면 한옥을 떠날 수밖에 없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현실에 맞지 않는 관리 문제 등으로 인해 한옥을 떠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나주시가 한쪽에서는 '500만 관광객 유치'를 외치면서도, 다른 한쪽에서는 이처럼 현장과는 동떨어진 전근대적인 '나 몰라라' 식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해결책은 '현장 소통'과 '지속적인 관심'
​현재 나주시는 '원도심 역사 공원화'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핵심이 되어야 할 원도심 내 한옥촌에 대한 관심과 애로사항 청취는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A씨는 "원도심 내 한옥촌에 더욱 깊은 관심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의 묘색(謀索)을 강구했으면 한다"고 강조하며, "저희도 결국 떠나게 될 겁니다"라는 씁쓸한 말을 남겼습니다.
​나주시는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하고 '천년목사 고을'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주요 문화재 주변 공원의 위생 및 환경 관리 문제와 더불어 원도심 전통가옥 운영자들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에 대해 만연한 행태를 버리고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조경수 기자
[naju3133@naver.com]
후속 기사(안)​나주시의 신속하고 명확한 환경 개선 및 전통가옥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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