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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기사 수첩(논평,사설 칼럼))

광안리 드론쇼, 반복되는 안전 불감증… 이태원 참사 교훈은 어디로 갔나


안전불감증 지방직 공직자, 공직기강 바로 잡아야...
조경수 정치/사회부 국장   |   송고 : 2025-12-01 01:48:44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린 드론쇼는 화려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었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안전 불감증이 자리하고 있었다. 실제로 지난 2023년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와 광복절 특별 드론쇼에서 드론이 추락해 관람객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단순한 돌발 상황이 아니라, 반복되는 안전 관리 부실의 결과다.

 

이태원 참사 이후 정부와 지자체는 대규모 행사 안전 관리 강화를 약속했지만, 광안리 드론쇼 사고는 그 약속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공직자들이 불친절한 태도로 일관하며, 안전 관리에 대한 기본적 책임 의식을 보여주지 않은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경시하는 행정의 민낯이다.

 

드론쇼와 같은 대규모 행사는 단순한 볼거리가 아니라, 수많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 대책은 형식적 수준에 머물렀고, 사고가 반복되었다. 이는 지방행정의 구조적 문제이자, 안전 불감증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음을 드러낸다.

 

결국 광안리 드론쇼 사고는 이태원 참사 이후에도 행정기관이 얼마나 쉽게 안전 관리 책임을 방기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소한의 책무조차 이행하지 않는다면, 또 다른 참사는 언제든 반복될 수 있다. 국가 차원의 감사와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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