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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지자체 소식)

나주 천년목사고을, 성탄트리 점등식으로 희망의 불빛 밝혀


빛으로 하나 되는 나주 시민의 기도...
조경수 정치/사회부 국장   |   송고 : 2025-12-01 02:56:49

ㅡ 여러장의 사진입니다. 터치하시면 많은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ㅡ

2025년 11월 30일 저녁 8시 15분, 나주 원도심 천년목사고을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곳은 조선시대 의병장 김천일이 나라를 위해 출범식을 가졌던 역사적 성지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연말 축제를 넘어 지역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희망을 전하는 자리였다.

 

행사 현장에는 대형 성탄트리와 함께 천사 날개 벤치, 루돌프 조형물, 선물 상자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당신이 주인공”이라는 문구와 함께 꾸며진 벤치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따뜻한 추억을 남겼다.

 

정치인과 지역 인사, 시민들이 함께 모여 찬송과 기도를 올리는 모습은 나주 공동체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트리의 불빛은 사건사고와 혼란으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를 건네며, 다가오는 성탄과 새해를 향한 간절한 소망을 상징했다.

 

나주를 대표하는 전통 곰탕집의 불빛과 성탄트리의 조명이 어우러진 거리 풍경은 평화와 용서,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다짐하는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했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기도하면 구원과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하나 되어, 나주의 미래를 향한 염원을 함께 나누었다.

 

점등식에 참석한 나주시민들은 “이번 성탄트리 점등식은 단순한 연말 행사가 아니라, 나주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된 희망의 축제였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정치인들이 시민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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