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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제187차 최고위원회의… 한준호 의원 “1인 1표제는 민주당이 가야 할 길, 당원주권 강화의 초석”

정치부 총괄본부장 박시현   |   송고 : 2025-11-27 09:18:45
출처: 한준호최고위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이 제18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7박 10일 중동·아프리카 순방 성과와 향후 당헌 개정 논의의 방향을 차분하면서도 분명하게 밝혔다.
한 의원은 언론 평가를 인용하며 “방산·원전·AI 산업 협력을 통한 연대 강화, 샤인 이니셔티브 발표 등으로 외교의 지평이 넓어졌다”며 지난 5개월간 대통령과 정부가 숨 가쁘게 뛰어온 노력을 평가했다.

 

이어 다음 주 열릴 중앙위원회에서 상정될 당헌 개정안을 언급하며, 핵심 안건인 1인 1표제에 대해 명확한 지지를 드러냈다.
그는 “1인 1표제는 민주당이 나아갈 길이며 전국정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필수 기반”이라며 “그동안 당원들과 실현 가능성을 고민하며 방향을 다듬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구당 부활 등 보완 논의가 마무리되는 동안 책임감을 갖고 최종 개정안 완성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사안에 대한 공식 발언은 오늘이 처음”이라고 밝히며 정치적 책임성과 진정성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모두발언에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 재판도 언급됐다.
한 의원은 “헌법상 무거운 처벌이 규정된 사안인 만큼 특검은 중대범죄에 걸맞은 구형을, 재판부는 위헌적 비상계엄의 성격을 명확히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 전 총리가 재판에서 “사후 계엄 선포문을 박물관에 둘 생각이었다”고 진술한 점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계엄 선포문이 무슨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박물관 운운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법정에서 공개된 CCTV 장면을 언급하며, 한 전 총리가 주장한 선택적 기억상실 논리의 허점을 짚었다.
“눈을 뜨고 있었는데 뭘 보는지 몰랐다니 참으로 비루한 변명”이라며 “계엄의 중대성을 희석하려는 시도는 국민 앞에 더 큰 책임만 남길 뿐”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또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재판에서 검찰이 재판부에 기피 신청을 제기하고 집단 퇴정한 사건을 지적했다.
그는 “국민참여재판이 검찰에 불리할 것으로 보이니 꼼수를 쓰는 것 아니겠느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최고위원회 직후 소통관에서 정치검찰 조작기소 대응 특별위원회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음을 알리며, 향후 대응 방향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준호 의원의 이번 모두발언은 당헌 개정이라는 중요한 당내 논의부터 내란 재판의 역사적 책임, 검찰의 무리한 재판 진행까지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뤘다.
정치적 원칙과 책임을 강조한 그의 메시지는 중앙위원회를 앞둔 민주당 내부 분위기에도 적지 않은 울림을 던지고 있다.

 

박시현 정치부 본부장 (gkyh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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