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시대, 나주의 선택은?”…나주시의회, 정책토론회 개최

나주시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나주시의회(의장 이재남)는 오는 11월 28일 오후 2시,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 205호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강정) 주관으로, ‘에너지 수도 나주’ 실현을 위한 실행 전략과 시민 참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월 열린 ‘영산강 국가정원 탄소중립 포럼’의 연장선에서,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이행 전략과 산업전환 과제를 아우르는 후속 논의로 주목받고 있다.

김강정 위원장은 “탄소중립은 단순한 환경정책을 넘어 나주시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이번 토론회가 시민·행정부·의회가 함께하는 실천 전략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김재민 대표((사)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가 기조발제를 맡아 나주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시민 관점에서 설명하고, ‘마을 에너지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최광석(포천 탄소중립지원센터), 태성호 교수(한양대), 김도원 이사((사)충청생태산업개발센터), 유경석 대표(에너지프로슈머협회) 등이 참여해 국내외 모범사례와 시민 참여 확대 방안을 공유한다.

한편, 나주시의회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는 김강정 위원장을 중심으로 최정기 부위원장, 김관용·김정숙·박소준·홍영섭 위원이 활동 중이며, 지난 7월부터 이재명 정부의 서남권 지역공약 및 에너지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 나주시의회 사무국 홍보팀 김도균 주무관 (☎ 061-339-7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