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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헌옷 기부, 환경과 나눔을 잇는 실천으로 확산

정치부 총괄본부장 박시현   |   송고 : 2025-11-24 18:50:02

 

사용하지 않는 옷을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헌옷 기부가 환경 보호와 복지 지원을 동시에 이루는 생활 실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민들은 입지 않는 의류·신발·가방 등을 깨끗이 세탁해 분류한 뒤, 기부처 규정에 맞춰 포장하고 온라인·전화·방문 방식으로 신청해 전달할 수 있다. 일부 기관은 방문 수거 서비스도 제공해 참여 문턱을 낮추고 있다.

 

기부된 의류는 취약계층 지원, 해외 구호 활동, 리사이클링 판매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된다. 특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굿윌스토어 등은 판매 수익금을 장애인 및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하며, 아름다운가게는 매장 판매 후 수익금 전액을 공익 사업에 투입한다. 월드비전·세이브더칠드런 등 국제 구호 단체는 해외 취약 지역에 직접 전달하기도 한다. 지역 곳곳에 설치된 의류수거함도 재활용과 기부를 병행해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헌옷 기부에는 지켜야 할 기본 규정이 있다. 반드시 세탁한 깨끗한 의류만 기부할 수 있으며, 곰팡이나 심한 오염이 있는 옷, 속옷, 찢어진 의류 등은 수거가 불가능하다. 계절별로 필요 물품이 달라 기부 전 기부처의 안내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헌옷 기부가 단순한 폐기물 감소를 넘어 취약계층을 돕고 시민들의 생활 공간 정리에도 도움을 주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헌옷이 버려지는 대신 누군가에게 다시 쓰이는 과정은 작은 나눔이지만, 그 온기는 결코 작지 않다.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더 넓은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시현 정치부본부장 (gkyh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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