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5년 스타기업 지정…지역경제의 미래를 밝히다

화순군은 지난 11월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화순군 스타기업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 3개사를 스타기업으로 공식 지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바이오코스메틱 전문기업 ㈜바이오에프디엔씨(대표 정대현), ▲수산가공식품 제조업체 ㈜청우에프앤비(대표 장영진), ▲위생용품 생산기업 ㈜하얀나라(대표 윤여호)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겸비한 지역 대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순군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 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전략적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화순군에서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재)전남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시제품 제작, 디자인·마케팅, 정보화 등 맞춤형 사업화 컨설팅이 제공된다. 지정 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3년이다.

화순군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5개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지정해왔으며, 누적 5억 원의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실제로 기존 스타기업들은 평균 매출 10% 증가, 신규 고용 5명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산업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글리제는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으로도 이름을 올리며, 고용환경 개선자금, 자금융자 우대, 세무조사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확보해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화순군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