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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한준호 최고위원 “양평군 공무원, 특검 진술 후 보좌관 두 차례 만나”…“개발부담금 0원 결정, 근거 없어 의혹 짙어져”

정치부 총괄본부장 박시현   |   송고 : 2025-11-19 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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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한준호 최고위원 페이스북


지난달 김건희 특검 조사 이후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 소속 공무원이 사망 전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측 보좌관과 두 차례 만난 정황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공무원이 특검 조사에서 “공흥지구 개발부담금이 당시 군수였던 김선교의 지시로 없어졌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 최고위원은 “사망 공무원과 김 의원 보좌관이 양평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는 내용이 참고인 진술에 포함돼 있다”며 “사망 공무원이 어떤 진술을 했는지가 김선교 의원 측에 두려웠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건희 특검이 최은순 씨와 김진우 씨가 2016년께 김선교 당시 양평군수를 군수실에서 만난 정황을 주목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한 최고위원은 “이 시기는 공흥지구 개발부담금 산정 및 부과가 시작된 시점”이라며, 사망 공무원의 진술과 연결해 “이른바 ‘개발부담금 0원의 결정’이 누구의 작품이었는지 짐작 가능하다”고 말했다.

 

“2017년 ‘0원 결정’, 근거 공문 없어…이례적”

 

한 최고위원은 자신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온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2017년 6월 양평군이 공흥지구 개발부담금을 ‘0원’으로 결정했을 당시 산정 근거가 공문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6년 11월, 2017년 1월, 2021년 11월의 개발부담금 부과금액에는 산정 근거가 첨부돼 있었지만 2017년 ‘0원 결정’에는 근거가 없었다”며 “근거가 없으니 의혹이 짙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망 공무원 메모 삭제 논란…무엇을 감추려 했나”

 

한 최고위원은 또한 지난 10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공개한 고인의 자필 메모와 관련해, 김선교 의원이 별도로 올린 메모 일부에서 내용이 지워져 있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조사 일시와 ‘김충식’이라는 이름, 변호사와 통화했다는 내용이 삭제돼 있었다”고 주장하며 “무엇을 감추려 한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메모는 유서라기보다는 진술 준비나 규탄 발언을 적은 연습장처럼 보였다”고도 말했다.

 

“김선교 의원, 특검에서 충분히 진술하라”

 

한 최고위원은 오는 26일 김선교 의원이 특검에 소환된다는 소식을 언급하며 “할 말이 많으실 텐데 충분히 진술하시기 바란다”고 압박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망 공무원의 명복을 빈다”고 글을 맺었다.

 

 

박시현 정치부본부장 (gkyh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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