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남평읍지사협, ‘포근포근 이불세탁 건강지킴이 사업’ 추진

사진 설명) 나주시 남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노인, 장애인 등 주거 내 위생 상태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 50세대를 대상으로 ‘포근포근 이불세탁 건강지킴이 사업’을 실시했다. (사진 제공-나주시)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상수‧구동주, 이하 남평읍지사협)는 지난 19일, 노인과 장애인 등 주거 내 위생 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 50세대를 대상으로 ‘포근포근 이불세탁 건강지킴이 사업’을 본격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나주시 행복봉사단 행사 및 생활지원사와 긴밀히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이불 수거 ▲세탁‧건조 ▲배달 ▲안부 확인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종합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주민 상호 돌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복지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큰 의미를 두었다.

노상수 남평읍장은 “이불 배달과 안부 확인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돌봄망의 작동을 실질화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상호 돌봄 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동주 민간위원장 역시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이 서로를 돌보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위생 개선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돌봄 문화 확산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