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민어도 갯바위 고립객 3명 구조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6일 오전 01시28분께 태안군 원북면 민어도갯바위에서 고립되어 있던 낚시객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00시 53분께 충남 태안해역, 민어도 갯바위에서 고립자 3명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였다.

 신고 접수 즉시 학암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이 급파하여 신고 접수 후 35분만에 남성 3명(40대)을 무사히 구조하였다.

 구조된 고립자 3명은 갯바위에 낚시하러 왔다가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되었다고 진술했으며,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등 고립사고 위험성이 있는 장소에 출입하는 경우에는 고립되지 않도록 물 때를 꼭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하며,“9월 6일부터 13일까지 대조기(백중사리) 기간으로 해수면 상승, 빠른 조류로 인한 연안사고 위험성이 증가하여 특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

ㅡ 여러장의 사진입니다. 터치하시면 많은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ㅡ

 

 

▲ 태안해경, 민어도 갯바위 고립자 구조하러 가는 모습과 구조후 육상이동중인 모습 / 사진=태안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