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과 장흥관산농협(조합장 오형주)이 6월 30일 전남 장흥군 장흥관산농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간 상생과 발전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도 직접 참석해 두 농협의 지속적인 기부와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광양농협은 이번 기부로 장흥군에 세 번째 교차기부를 실천했으며, 지난 2023년 6월 21일과 2024년 7월 18일에도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선 바 있다.
두 농협은 2024년 7월 18일 자매결연 협약을 맺으며 상생 협력의 폭을 넓혔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농업·농촌 지원과 공동발전을 도모해왔다. 이번 교차기부 역시 협약의 연장선에서 지역 간 우호 증진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돈성 동광양농협 조합장은 “지역 농협이 협력해 고향사랑기부제를 꾸준히 이어가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형주 장흥관산농협 조합장은 “농협이 지역을 넘어 서로 힘을 모으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많은 분들께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협력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농협이 중심이 되어 지역과 지역을 잇는 귀한 기부와 협력의 문화를 확산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두 농협은 향후 농산물 판로 확대, 복지사업 교류, 지역 특산물 홍보 등 폭넓은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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