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어제 1일(토) 오후 4시 7분 가파도 북동쪽 1.8km 해상에서 다이빙 활동 중 조류에 밀려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수색 중 발견하여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다이버들은 A선박을 이용하여 가파도 상동포구 약 100m해상에서 입수하고 다이빙 후 출수하였으나, 선박과 다이버 간 상호 발견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것을 가파도 육상에서 발견한 신고자가 해경에 신고하였다.
서귀포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화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출동시켜 수색 중 같은 날 4시 38분 입수 위치로부터 약 2km 떨어진 지점인 가파도 광포탄 동쪽 500m에서 4명을 발견하고, 추가 수색 중 인근 3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부이 인근에 나머지 1명을 확인, 전원 구조하여 A선박에 편승시켜 안전하게 운진항으로 이송하였다.
구조된 다이버 5명은 건강상태 확인결과 전원 이상없으며, 병원 이송을 원하지 않아 귀가 조치하였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바다에서 레저활동시 언제든지 예기치 못한 위험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안전관리와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사고 발생시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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