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이 19일 하나로마트 수입농산물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다문화가정 여성 고향 보내주기’ 사업을 6번째로 전개했다.
고향 방문 횟수와 국내 체류기간 등을 고려해 이번에 최종 선정된 다문화가정은 농업인 김영삼씨(53)와 베트남 출신의 김리화씨(35) 부부다. 이들은 항공권과 체제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동광양농협은 광양시 가족센터에 관련 비용을 지정 기탁했고, 이들 부부는 올해 안에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20일 ‘1004라면 나눔사업’으로 라면 1004상자(1300만원 상당)를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이사장 김재경)에 전달했다.
1004라면 나눔은 하나로마트와 문화센터 프리마켓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83곳 경로당과 봉강노인요양원 등 지역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동광양농협은 2011년부터 14년째 매년 라면을 후원하고 있으며 김장김치 나눔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돈성 조합장은 “동광양농협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사랑으로 성장해온 만큼, 이를 되돌려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광양농협의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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