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이번 주말기간 비를 동반한 북서풍의 영향으로 기상악화가 예상되어 내일(21일)부터 22일까지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기간 비를 동반한 북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되며 특히, 서귀포 동부 및 서부 지역에서는 최대풍속 16m/s의 강풍과 함께 최고 4m의 파도가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겨울철은 낚시객의 고립·추락사고가 주로 발생하고 있어, 사고 위험성이 높은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하며 서귀포해양경찰서 홈페이지와 유관기관 전광판 게시, 선주·선장 대상 안내문자 발송 등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서구 서장은“기상이 나빠지는 주말을 대비하여 현장 안전관리에 앞장서서 안전한 서귀포바다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기상이 나쁜 경우 해안가 근접 활동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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