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이 지난 11월 8일 열린 전남테크노파크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한 의원은 “전남도가 풍부한 바이오매스 자원을 바탕으로 미생물, 효소 등을 활용하여 기존 화학산업의 소재를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는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현재 전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5년간 여수국가산단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평가·인증지원센터를 구축해 화이트바이오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가 발표한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계획’에 따르면 수도권은 2026년부터 비수도권은 2030년부터 폐기물 소각 후 남은 재만 매립할 수 있도록 하면서,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에너지를 생산을 할 수 있는 공공자원화시설 구축 등의 대안 마련도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한숙경 의원은 “지역 대표산업인 농업 및 수산업 관련 제품을 친환경 바이오소재로 전환하고, 다양한 수소 생산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해 전남테크노파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