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 심사가 시작된 첫날인 13일 새벽 4시 광양을 출발해 「2024년도 예산」에 광양시 현안사업이 하나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 2일에 이어 재차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정인화 시장은 예결위의 시간이 시작된 시기인 만큼 예결위 위원들을 만나는 것에 집중했으며, 서삼석 예결위원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소속 이용호 예산소위 위원, 송석준 예산소위 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종환 예산소위 위원, 진성준 위원 등을 잇따라 만나 광양시 현안사업이 증액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건립 50억 원(총 400억 원) ▲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38억 원(총 80억 원) ▲구봉산 생태축 연결사업 35억 원(총 50억 원) ▲광양국가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77억 원(총 424억 원) 등 총 4개 사업이며 2024년도 예산 200억 원 규모이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가 특히 중점을 두고 예산반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건립」 소관 상임위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필모 예산소위 위원장, 이정문 예산소위 위원, 민형배 위원과도 차례로 면담하고 과방위에서 증액 의견으로 예결위에 넘어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새벽 광양을 출발해서 10명 안팎의 국회의원들을 만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에도 힘든 기색 하나 없이 “나와 광양시 직원 모두는 국비를 한 푼이라도 더 가져올 수 있다면 그 어떤 것이라도 할 수 있다는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의 각오로 국비 확보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