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한 해안오염 공동 대응역량 제고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25일 14시 진도군 의신면 금갑해수욕장에서 해안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목포해경, 진도군청, 해양환경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5개 기관·단·업체에서 약 9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200톤급 예인선이 강조류로 인해 예인중인 부선과 충돌 연료유(B/A) 탱크 파공으로
금갑해수욕장 해변 일대에 기름이 유입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상황전파
▲유출된 기름의 오염정도 파악
▲암반, 석축, 모래 등 해안 특성에 맞는 방제방법 결정
▲기름제거 및 폐기물 수거 등 순서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 평가 위원은 인사혁신처 주관‘퇴직공무원사회공헌사업’참가자인 재난 및
방제안전분야 이재현 전문위원을 초빙, 훈련에 대한 피드백, 평가 등
컨설팅을 통해 20년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해안방제 책임기관의 역할과 임무가 원활이 수행되고
지역방제체제가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