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철 낚시객 증가에 따른 안전한 해양문화 조성 및 해양사고 예방에 앞장서 -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이 해양사고 예방 등
안전한 해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접 야간 낚시어선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해철 서장은 지난 25일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
낚시어선 주 조업지인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일대 해상 야간 낚시어선 현장을 점검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낚시어선 이용객은 연간 평균 12만 6천여 명으로
이 중 약 44%인 5만 6천여 명이 가을철(9~11월)에 집중된다.
이에, 해경은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한 해양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9월 5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약 3개월간) 낚시어선 특별대책을 수립,시행 중이다.
김 서장은 진도파출소 서거차출장소와 흑산파출소 가거도출장소를 차례로 방문해
야간 낚시어선 출항 전 현장 임검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후 낚시 어선업자와
이용객들의 애로사항과 민원을 청취했다.
또한, 낚시어선업자와 승객 대상 선내 음주행위,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홍보하며
해양사고 선제적 예방에 힘썼다.
김해철 목포해경서장은
“안전한 낚시행위와 해양문화를 조성하고 선제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낚시업자와 이용객 또한 안전수칙 준수 및 해양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